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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라이트 DDP 가을 무료전시 추천

선플라워파워 2023. 8.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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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상시적으로 퀄리티 높은 무료전시들을 많이 열기로 유명하지요. 이번달 말부터  열흘간 <서울라이트>가 예정되있습니다. 이제 조금은 선선해짐이 느껴지니 가까우신 분들은 밤마실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행사일정: 8월31일(목)~9월10일(일) 20:00~22:00

행사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서측 222m 외벽

 

 

 

1. 메인작가: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

 

미구엘 슈발리에는 가상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라 평가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1978년부터 디지털 아트를 시작한 그의 행보는 실험적이고 광범위한 예술적 비전을 보여주며 주목받았으며, 1980년대부터는 기존의 미술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연구하며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창조하고 실험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작품 활동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자연’을 탐구합니다. 현대에 자연과 인공물이 서로 공존하며 풍요로워지는 과정을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990년대 말에 시작된 연구 과정을 통해 식물 세계의 관찰과 디지털 기술의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가상의 정원을 구현합니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그 외에도 특정 장소의 건축과 역사를 디지털 아트를 통해 구현하여 현장에 설치하거나 로봇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와 3D 프린팅과 레이저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세계를 물리적 형태로 구현하는 조각 시리즈를 개발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세계는 지속적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현대의 무수한 관계성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2. 미구엘 슈발리에의 'Meta-Nature AI'

‘메타-네이처 AI’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의 주제인 ‘Digital Nature’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구엘 슈발리에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탐구하여 그 관계성을 보여줍니다. 슈발리에가 이 작품에서 선보인 ‘가상의 정원’은 1990년대 말에 시작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실제 식물 세계를 관찰하고, 디지털 세계로 상상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다양한 나무, 잎, 꽃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결합하여 탄생한 이 ‘가상의 정원’은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종류별로 개화하고 사라지는 인공적인 생명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미구엘 슈발리에가 그려낸 풍부한 색채의 디지털 아트 정원을 바라보며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의 ‘공존의 감각’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

  • 미디어파사드
    • <Opposites United – Internal journey of Communication>
    • 2023. 8. 31. ~ 2023. 9. 10. 20:00~22:00
    • DDP 서측 222m 외벽
  • 퍼포먼스 이벤트
    • <Opposites United – Kia Design Cultural Communication : Romancing Gemstones>
    • 2023. 9. 1. ~ 2023. 9. 2. 18:00~20:00
    •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는 작년 <서울라이트 DDP 2022 가을>에서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를 전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간 국내외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얻은 영감과 기억을 머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Opposites United – Internal journey of Communication"를 선보입니다. 지난 3년여간의 시간 동안 기아 디자인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 철학과 대중을 향한 약속을 담은 아트웍 전시, 이벤트들을 진행해왔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을 각각의 소통으로 생각하였고 수많은 감사한 기억들을 마음에 새겨, 그를 통해 다양한 영감을 떠올리고 꿈꿀 수 있었습니다. 이 소중한 순간들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음속에 작은 의구심이 들어 눈을 감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기아 디자인이 만든 언어를 통해 교감하려고 하는 방식이 정말 진정성 있게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맞는지. 그래서 기아 디자인은 다시 마음의 눈을 뜨고 처음부터 소통하고 약속드리려 했던 그 근원을 찾아, 보다 더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여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감을 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결국에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강요하지 않고 옆에 머무는 편안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그런 여정을 말입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의 작품은 그런 기아 디자인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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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위스 설치예술가 댄 아셔 X LG OLED

  • <Borealis at DDP>
  • 2023. 8. 31. ~ 2023. 9. 10. 19:00~23:00
  • DDP 잔디언덕

“사람, 기후, 기술 그리고 환경 이슈를 잇는 아티비스트(Artivist)”

 

스위스 설치 예술가 ‘댄 아셔’가 선보이는 DDP의 오로라 시드니, 파리, 런던, 홍콩 등 38개 도시를 돌아 서울로

 

사람, 기후, 기술 그리고 환경 이슈를 잇는 ‘아티비스트(ARTIVIST)’ 이자 해피 시티랩 설립자 인 댄 아셔는 미술과 사회적 이슈를 결합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작품 을 제작하며 미술로 사회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연결시키며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을 기술을 통하여 미술로 보여주며 동시에 환경에 대한 운동을 합니다. 그는 시민들에게 강렬 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도시를 캔버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 다.

사회는 무엇이고, 소속감이란 무엇일까요?

작가는 오랜 시간 고민하며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많은 나라를 찾아 다니며 사람이 사는 도시를 무대 삼아 환경과 사회를 보다 좋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 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초대받아 각 도시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공동체를 형성하여 해 결해 나가려고 하는 시도가 바로 ‘해피 시티 랩’ 프로젝트입니다.

‘Borealis’ 북반구의 빛(Northern Lights) 작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것이지만 기술과 자연이 하나로 융합된 표현입니다. 21세기의 기술을 통하여 자연의 현상을 최대한 자연과 유사하게 인위적으로 구현해 낸 미디어 설치 작업입니다. 오로라를 상징하는 작품이며 음악과 함께 북반구에 있는 것처럼 체험 가능한 창작물입니다.

시드니, 파리, 런던, 홍콩 등 전 세계 38개 도시를 돌아 도착한 서울의 DDP. 댄 아셔는 <borealis>를 통해 도시에 존재할 수 없는 천체 현상을 재현함으로써 그것을 바 바라보는 시민들 간의 공유된 감정을 이끌어내고, 그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또한 자연과 교감하며 흘러가게 두었던 과거의 인류와 자연을 통제하고자 하는 현재 인류의 갈등을 표현합니다. 여러분도 북반구의 빛, <borealis>를 감상하며 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모든사진의 출처는 DDP 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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